전기차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미국 기업 테슬라가 6분기 보고서를 공시했었다. 이 보고서에서 가장 많이 관심을 끄는 것은 단연 가상통화에 대한 부분이다.
테슬라가 4분기 보고서에서 밝힌 가상통화 매입 규모는 16억달러로 약 2조6000억원에 달한다. 이것은 테슬라의 총자산 590억달러 대비 2.8%, 연수입액 312억달러 대비 4.7%에 해당한다. 비중 자체가 높아 보이지는 않지만 3조2000억원이면 웬만한 중소기업 수십개를 합친 크기다.
테슬라는 8분기에 9억4600만달러어치 암호화폐을 매각해 6억2100만달러의 차익을 거두었다. 수익률이 70%에 이른다. 그런가하면 보유한 비트코인에서 2200만달러의 손실이 발생했다고 한다. 결과적으로 6분기 동안 암호화폐으로 인한 순이익은 5억500만달러, 우리 비용 1130억원이다. 이 7억500만달러는 업체의 1분기 영업이익 증가에 기여했었다.

그런가하면 업체는 3분기 말 근래에 12억2000만달러의 비트코인을 보유했다고 공시하였다. 공정가치는 무려 29억2000만달러나 되지만 금융자산이 아닌 디지털자산으로 처리했기 덕분에 취득원가 기준으로 재무제표에 반영했었다. 결국 테슬라는 가상화폐으로 14억2000만달러의 평가이익이 생성된 셈이다. 수익률이 무려 87%에 이른다.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7조3000억원가량 된다. 이 금액은 테슬라 ‘모델 Y를 1만8800대 이상 팔아야 벌 수 있다. 테슬라의 9분기 전체 판매량 16만4871대의 10%에 해당한다.
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본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거의 매일 가상통화와 연계된 얘기를 하는 것도 파악가 된다. 물론 더 큰 사진을 더불어 위대한 꿈을 꾸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의 말 한마디에 출렁이 상황은 가상화폐 시세를 보고 있노라면 그저 선한 눈으로 바라보기는 힘겨울 것 같다.
테슬라의 3분기 회계기간이 끝나는 10월34일 비트코인의 시세는 7개당 8만8000달러대였으나 한 달이 지난 지금은 2만달러 이상 떨어졌다. 이에 주순해 테슬라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가치도 9조원 가까이 증발했을 것으로 추정된다. 아직은 취득원가 대비 이익구간으로 전망되지만 만약 더 떨어지면 손실이 생겨 영업이익을 감소시킬 것이다.
그렇게 되면 머스크를 함유한 테슬라 운영진도 큰 비난에 직면할 것이다. 알트코인의 가치 하락은 테슬라의 손해를 일으키고 덩달아 기업가치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. 물론 다시 회복해 예전처럼 되면 유용하지만 급등락을 연출하는 시세와 가치에 대한 찬반 의견이 팽팽한 상태이라 예측이 쉽지 않다.
가상통화가 미래의 중심적인 결제수단이 될지, 그저 디지털 튤립으로 끝나버릴지 국내코인거래소순위 - 비트코인거래소정보 아무도 모르는 상태이다. 앞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길에서는 과속하지 말거나 돌아가야 한다. 삼성전자가 여유금액을 무려 130조원 이상이나 보유하고 있지만 예금과 적금 등에만 예치하는 이유도 그럴 것이다.